900점도 막혔다!
6·27 대출 규제 이후 ‘940점 시대’
대출 문턱, 왜 높아졌고 해법은?
안녕하세요, 기로로 입니다. 오늘은 6·27 가계대출 관리 강화 이후 체감되는 ‘940점 시대’의 배경과,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안전한 대출 대처법을 차분히 정리해드릴게요. 뉴스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서 헷갈리셨죠. 핵심만 한 문단씩 풀어보겠습니다.
① 무엇이 바뀌었나: 규제 항목 두 줄 요약
6·27 대책의 핵심은 '총량'과 '한도'를 동시에 조이는 것입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량 관리 강화: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기존 계획의 50% 수준으로 축소.
- 한도 제한: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최대 6억원, 신용대출은 차주 연소득 이내로 제한.
-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 (7/1~): 금리 상승 가능성을 미리 반영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같은 소득이라도 실제 대출 가능액은 줄어듭니다.
② 왜 ‘940점 시대’가 됐나: 은행의 생존 공식
은행은 건전성 관리가 중요합니다. 대출 총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연체 위험이 낮은 초고신용자에게 대출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5대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944점대까지 올랐고, 마이너스통장은 평균 960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결국 "안정적인 승인선은 940점 안팎"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③ 지금 가능한 ‘세 가지’ 안전 루트
은행 문턱이 높아졌다고 해서 바로 2금융권이나 대부업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래의 안전한 루트를 먼저 확인하세요.
1) 정책 서민금융 먼저 확인하기
햇살론15는 연 15.9% 고정금리(성실상환 시 매년 인하)로 급전을 대체할 수 있고, 사잇돌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자격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2) 신용점수 ‘가벼운 다이어트’
현금서비스, 카드론처럼 고금리 대출을 먼저 상환하면 신용점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통신비·건강보험료 등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사에 등록하는 것도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3) 사내 복지·협동조합·담보 옵션 활용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지역 신협/새마을금고의 소액 대출, 또는 보유한 예·적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하는 대출은 일반 신용대출보다 심사 기준이 완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④ 창구별 ‘현실 난이도’ & 실전 팁
창구 | 체감 난이도 | 실전 팁 |
---|---|---|
시중은행(1금융) | “940점 안팎 커트라인” | 대안을 동시에 탐색하고, 재직·소득 증빙 서류를 미리 준비 |
저축은행(2금융) | 고신용자 쏠림 심화 | 오전 중 접수, 온라인으로 필수 서류를 미리 업로드 |
인터넷은행 | AI 심사로 변동폭 큼 | 비대면 사전 한도 조회를 통해 승인 가능성 먼저 확인 |
정책서민금융 |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곳 | 서민금융진흥원 앱(App)에서 맞춤대출 서비스 이용 |
“첫 달 이자 0원”, “누구나 즉시 입금” 같은 문구는 불법 수수료나 고금리 대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출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서민금융을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⑤ 최종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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