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추석 기차표 예매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기로로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예매 전쟁', 올해는 반드시 성공하고 싶으시죠? 제가 다년간의 실전 경험으로 터득한 예매 루틴과 핵심 팁을 언제·무엇을·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핵심 정보 짚고 가기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 5일(일) ~ 10월 8일(수)입니다. (10/6 대체공휴일, 10/7 추석, 10/8 한글날 대체공휴일)
이 글의 예매 일정은 과거 패턴을 기반으로 한 예상치이므로, 8월 말 코레일과 SR의 공식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 5일(일) ~ 10월 8일(수)입니다. (10/6 대체공휴일, 10/7 추석, 10/8 한글날 대체공휴일)
이 글의 예매 일정은 과거 패턴을 기반으로 한 예상치이므로, 8월 말 코레일과 SR의 공식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① 2025 추석 기차표 예매, 언제 시작될까?
명절 승차권 예매는 보통 연휴 시작 3~4주 전에 진행됩니다. 2025년 추석은 10월 초이므로, 8월 말 공지 후 9월 초에 예매가 시작될 확률이 높습니다.
| 구분 | 예상 시기 | 주요 내용 |
|---|---|---|
| 공식 공지 | 8월 마지막 주 | 코레일·SR 홈페이지에 정확한 예매 날짜, 시간, 대상 노선 발표 |
| 사전 준비 | 공지 직후 ~ 예매 전날 | 회원정보 확인, 앱 업데이트, 여정 프리셋 만들기 |
| 예매 D-Day | 9월 첫째 주 (화, 수 예상) | 오전 7시 ~ 오후 1시. 보통 노선별로 이틀간 나누어 진행 |
| 잔여석 판매 | 예매 당일 오후 3시 이후 | 예매일 남은 좌석이 일반 예매로 전환 |
일반적으로 코레일(KTX)과 SRT는 비슷한 시기에, 노선을 나누어 이틀간 예매를 진행합니다. 첫날은 경부선·경전선 등, 둘째 날은 호남선·전라선 등으로 분리하는 방식이 가장 흔합니다.
② 예매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 (D-3 ~ D-1)
성공은 준비에서 갈립니다. 아래 3가지는 예매 전날까지 꼭 완료해두세요.
1. 회원정보 및 앱 점검
코레일(코레일톡), SRT(SRT Play)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미리 로그인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휴면 계정으로 전환되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로그인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최적의 여정 '프리셋' 만들기
예매 당일에는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미리 1, 2, 3순위 계획을 세워두세요.
- 주요 여정: 출발역(서울/수서) → 도착역(부산/광주)
- 대체 여정: 인접역 활용 (예: 서울↔광명, 동대구↔서대구)
- 시간대: 1순위(오전 10시), 2순위(오전 11시), 3순위(오후 1시)처럼 2~3개 시간대를 정해두세요.
- 좌석: 일반실 우선, 매진 시 특실/우등실도 대안으로 고려합니다.
3. 결제수단 확인
예약 성공 후 정해진 시간 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표가 자동 취소됩니다. 앱에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하거나 간편결제 수단을 연동해두어 결제 단계를 최소화하세요.
③ 예매 당일, 실전 행동 강령 (H-30분 ~ H+30분)
결전의 날입니다. 아래 루틴을 따라 침착하게 움직이세요.
- (06:30) 최종 점검: PC와 스마트폰을 모두 준비하고, 인터넷 연결이 가장 안정적인 환경을 확보합니다. (유선랜 추천)
- (06:50) 대기실 입장: 코레일/SRT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명절 예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네이비즘 등)를 함께 켜두세요.
- (06:59) 로그인 유지: 자동 로그아웃을 방지하기 위해 1~2분 간격으로 페이지 내 다른 메뉴를 가볍게 클릭해줍니다.
- (07:00 정각) 즉시 조회: 왕복 대신 편도로,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1순위 여정을 바로 조회합니다. 새로고침(F5)은 절대 누르지 마세요! 자동으로 접속됩니다.
- (실패 시) 플랜 B 실행: 1순위가 매진이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2순위(다음 시간대 또는 인접역)로 재조회합니다.
- (최종 실패 시) 예약대기 신청: 원하는 열차가 매진되었더라도 '예약대기'를 신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취소표 발생 시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④ 아쉽게 놓쳤다면? 취소표 공략법
첫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아직 끝이 아닙니다. 취소표는 반드시 나옵니다.
- 결제 마감 직후: 예매 당일 오후, 미결제된 표들이 한 번에 풀리는 첫 번째 골든타임입니다.
- 늦은 오후/저녁 시간대: 퇴근 시간 전후인 17~19시 사이에도 취소표가 자주 발생합니다.
- 자정 전후: 하루를 마감하며 일정을 변경하는 사람들이 많아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도 표가 나옵니다.
- 수시 확인: 코레일톡/SRT 앱의 '예약대기 신청 내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알림을 켜두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⑤ 알아두면 좋은 용어 및 실전 팁
- 병목현상: 예매 시작 직후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느려지는 현상. 당황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약대기: 좌석이 매진된 열차에 대기를 걸어두는 시스템. 취소표 발생 시 순번에 따라 자동 배정되거나 결제 알림이 옵니다.
- 인접역 전략: 서울역 대신 용산역이나 광명역, 동대구역 대신 서대구역을 노리면 경쟁률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습니다.
- 코레일/SRT 동시 공략: PC로는 코레일, 스마트폰으로는 SRT를 접속하는 등 기기를 분리하여 동시에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교통약자 우선 예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은 별도로 지정된 날짜에 전화(철도고객센터)나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더 쉽게 예매할 수 있으니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