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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수모’ 위즈덤 부진 그 이후…김도영 복귀로 반격 노리는 KIA

by gilgreen62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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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수모’ 위즈덤 부진 그 이후…김도영 복귀로 반격 노리는 KIA

안녕하세요, 김길호입니다.
후반기 돌풍 대신 7연패의 수렁에 빠진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치명적 실책과 대타 교체 수모를 겪으며 팀의 답답한 흐름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의 단호한 결단과 함께, 다음 주 찾아올 김도영의 복귀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위즈덤 부진의 시작과 실책 연속

7월 29일 광주 두산전, 위즈덤은 1회초 상대의 좌전 적시타 때 무리한 홈 송구로 악송구를 범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 실책으로 선발 투수의 자존심은 큰 타격을 입었고, 타선도 초반부터 무기력함을 드러냈습니다. 2회초 연속된 3루 협살 시도조차 페이크 동작 후 홈 악송구로 연결되어 포수 한준수가 현장을 통제하지 못하는 아수라장을 연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KIA는 2-2 무승부, 7연패의 늪에서 허우적거렸습니다.

위즈덤의 중계 송구 악송구 장면
1회·2회 연속 악송구로 빚어진 추가 실점: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2. 대타 교체와 감독의 경고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페이크 동작은 팀워크를 깨트리는 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다음 날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면 단호하게 교체하겠다”고 천명했고, 실제로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위즈덤을 대타 오선우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후 위즈덤은 타격과 수비 모두 신뢰를 잃었으며, 후반기 타율 .125(40타수 5안타)에 그쳤습니다.

3. 팀 분위기와 지원 사격

7연패 기간 중 KIA 벤치의 표정은 심각했습니다. 중심타선의 부진이 이어지며 대체 작전도 먹히지 않았고, 불펜마저 흔들리면서 벤치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팀 동료들은 SNS를 통해 지지 메시지를 남기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4. 김도영 복귀, 팀 반등의 시발점

이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38홈런·109타점을 기록한 ‘캡틴’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완벽히 끌어올렸다는 소식입니다. 김도영의 복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8월 1일~2일: 목포과학기술대학교·한일장신대학교 연습경기 출전
  • 8월 3일: 아담 올러 퓨처스 등판 이후 최종 강도 확인
  •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전(사직) 1군 복귀 유력

김도영은 지난해 KBO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을 차지한 핵심 전력. 그가 복귀하며 타선에 중추적 역할을 재개하면, KIA의 득점력과 팀 분위기는 즉각적인 상승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도영이 퓨처스 연습경기 타격 훈련하는 모습
햄스트링 완쾌 후 퓨처스 연습경기 출전 중인 김도영: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5. 남은 일정과 경기 전략

KIA는 8월 초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롯데와의 3연전,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현재 4위 KT와의 격차(2경기)를 좁힐 수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공수 모두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불펜 강화와 타선 조합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팬들의 기대와 목소리

팬들은 경기장과 SNS에서 “총알 홈런”을 외치며 김도영의 복귀를 열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김도영의 장타와 하이파이브가 그립다”고, 또 다른 팬은 “위즈덤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팬들의 목소리가 벤치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7. 결론

위즈덤의 극심한 부진과 실책은 KIA의 고질적 문제를 극명히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의 단호한 운영과 김도영의 복귀는 팀 반등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KIA는 ‘믿을 수 있는 타자’의 합류와 안정된 수비, 그리고 불펜의 지탱을 통해 다시 한 번 4강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0·50대 팬들도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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