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PC 24 시간 켜둬도 될까?
전기요금·발열·안전까지 한 번에 잡는 여름 운영 가이드"

안녕하세요, 폭염에 선풍기보다 컴퓨터 팬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김길호의 다이어리 입니다.
“에어컨도 비싼데 PC까지 24시간 켜 둬도 진짜 괜찮을까?”
요즘 제가 가장 궁금한 내용이라,
제조사 답변 + 전기요금 현실 + 안전수칙을 한 번에 풀어봤어요.
1. 결론부터, 켜 둬도 못 쓸 만큼 망가지진 않는다, 다만…
CPU·GPU는 24 × 7 가동 전제로 설계(인텔 공식 문서)
델·레노버도 “문제는 없지만 전기·열 관리 때문에 절전이나 꺼 두길 권장”이라 답변
즉, 하드웨어는 버티지만 전기요금·발열·부품 수명이 변수!

2. “안전한 24시간” vs “위험한 24시간” 차이
☀ 폭염 속 위험 시나리오
고사양 게임·AI 그릴 때 → CPU·GPU 80 ~ 90 ℃
방바닥에 내려놓은 본체 → 먼지+습기, 흡기구 막힘
쿨링팬 소리 바뀌는데 무시 → 베어링 파손 → 열 폭주 → 자동 셧다운 or 화재 가능
🌙 안전 수칙 5 가지
본체 주변 10 cm 이상 공간 비우기 (벽·책상 밀착 NO)
3개월마다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 청소
스마트 플러그로 실시간 소비전력·온도 로그 체크
열 받는 오후 2 ~ 5 시는 렌더링·채굴 대신 절전 모드
팬 RPM이 평소보다 뚝—↘ 소리 달라지면 즉시 교체
3. 전기요금, 얼마나 나오길래?
(누진 구간 안 넘겼을 때 kWh 120원 기준, 전력량은 실측 평균값)
사용 패턴 | 소비전력(W) | 1달 24 h 가동료 |
영상 스트리밍·문서용 PC | 80 W | 약 7,200원 |
QHD 60fps 게임용 | 300 W | 약 27,000원 |
GPT 로컬 추론·AI 생성 PC (RTX 5090 급) | 500 W | 약 45,000원 |
⚠ 300 kWh 넘기면 kWh 단가가 214.6 원 → 전기료 “1.8배” 뛰어요.
에어컨·건조기까지 돌리는 한여름엔 누진 구간 진입이 순식간!

4. 전기료 아끼는 꼼수
절전모드 1시간마다 30 W → 24 h – 실사용 6 h = 약 600원 세이브
밤 11시 이후 CPU 집중 작업 예약 → 에어컨 ‘제습 약풍’만 켜도 온도 유지
멀티탭 스위치 : 모니터·스피커 완전 차단 시 대기전력 5 W ↓
5. 오늘의 핵심 한 줄
“PC는 버틴다, 대신 전기요금이 못 버틴다!”
쿨링과 먼지만 챙기면 하드웨어는 괜찮다
누진세와 방안 열기는 결국 사람이 못 견딘다.
여름밤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 절전 모드로 잠깐 쉬게 하면서 즐겨보세요! 🎧🖥️💸
'잡다한 지식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추식초 효능 & 손쉬운 홈메이드 레시피 올‑인‑원 가이드 (2) | 2025.07.25 |
---|---|
민생회복지원금 시대, 인플레의 "숨은 승자"는 누구인가? (1) | 2025.07.24 |
“운동하기엔 늙었나?” (1) | 2025.07.18 |
🌧️ "이번 장마, 걱정 말고 준비하자” (1) | 2025.07.18 |
√ 한국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세금 가이드 (1) | 2025.07.04 |